‪@lifetube9191‬
#단상 #탄생 #성장

자연의 최고 신비 중 하나는 새 생명의 탄생입니다. 탄생이 이루어지기 까지 태중의 아이는 임신이란 긴 과정을 겪으며 점차 완전한 생명체로 만들어져 갑니다. 어머니의 중심부인 태중에서 가장 친밀한 내적 교류를 통해 성장해 온 아이는 마침내 어머니가 죽음과 같은 고통을 겪는 순간에 세상에 태어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구속의 사역을 여자가 해산하는 것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아담 이후 긴 역사를 통해 구원의 사역을 예비하시고 마침내 창조주이신 구세주께서 해산과 같은 죽음을 겪으며 친히 새 생명을 세상에 낳으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모두 ‘거듭남’이란 출생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 이후에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며 성장과 성숙을 통해 점점 더 완전한 인격체로서 자라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계속되는 구세주의 은혜가 있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출생 이후에도 계속되는 어머니의 헌신과 희생이 아이를 자라게 하듯이 나의 구세주도 구원 이후에도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시며 늘 내 곁에 함께하셨습니다. 어느 날 문득 부모님의 은혜가 깨달아지듯이 지금까지 내가 지내온 모든 날들이 계속되는 주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곤 합니다. 그런 날에는 이미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고마운 그리움이 더해져 지금 함께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으로 눈물이 납니다.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모두가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