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감사하게도 클럽빵, 아이다호, 제비다방 등 여러 곳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바쁜 한 달을 보냈습니다. 스스로에게 부족함도 많이 느꼈지만 그만큼 동기부여도 강하게 됐던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기타를 시작하면서 항상 저는 스스로를 낮추며 깎아내리기 바빴습니다. 사실 제 연주나 소리가 너무 싫었고 자신이 없었거든요. 현실과 부딪히기도 하고 수없이 기타를 접을까하며 고민도 많이 했었지요. 하지만 유튜브와 최근 공연까지 너무 많은 관심과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조금은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다라는 오만한 생각도 해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기대하시는 만큼 요청 곡이나 추천 곡들을 자주 커버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틈틈히 노력해보겠습니다. 따뜻한 봄날 여유롭게 즐기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영상은 기쿠하시 - 물고기 입니다🐟

++) 영상 제공해주신 은서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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