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mosa vinyl. 입니다.

오늘은 아직 개봉 전이지만
참 많이 기대 중인 영화를 소개드립니다.
빔 벤더스 감독의 [퍼펙트 데이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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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의 화장실 청소부 히라야마는
매일 반복되지만 충만한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는 낡은 카세트 테이프로 올드팝을 듣고,
필름 카메라로 나무 사이에 비치는 햇살(코모레비)을 찍고,
자전거를 타고 단골 식당에 가서 술 한잔을 마시고,
헌책방에서 산 소설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삶이란 거창할 것 없는 순간들의 나열.
그 단순한 진리를 깨달은 히라야마는
매 순간 발견하는 행복의 디테일을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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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으로 알려진
빔 벤더스 감독은 엄청난 음악 애호가로 유명한데요,
[퍼펙트 데이즈]의 사운드트랙 또한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올드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영화 속 히라야마처럼
샤워를 마치고 편하게 누워서
시원한 커피나 술, 그리고 음악과 함께
순간의 행복을 즐겨보는 건 어떠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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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木漏れ日(코모레비)'는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이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입니다.
그건 오직 한 번, 그 순간에만 존재합니다."


🎞 [퍼펙트 데이즈], 2023, 빔 벤더스, 야쿠쇼 코지, 아리사 나카노
🍿 7/3 부터 가까운 극장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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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데이즈 #perfect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