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밤 시와 심금을 울리는 잊혀진 계절(이용 원곡) 색소폰 음악
HAPPY4U TV HAPPY4U TV
1.08K subscribers
6,320 views
39

 Published On Oct 25, 2019

심금을 울리는 색소폰 음악, 10월의 마지막 밤 좋은글 좋은시와 감성음악

심금을 울리는 색소폰 연주자 홍동기의 잊혀진 계절(이용 원곡)

★ 10월의 마지막 밤 / 송태열

코끝에 진한 가을 향기
가을이 오는 소리에
행여 님 소식 올까
밤잠 설쳤는데

어느 날 인가
낙엽 물드는가 싶더니
어느새 나도 몰래
한잎 두잎 떨어 지누나

시월이 오는가 했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왠지 모를 서글픔이어라

어디선가 귓가에 들리는
10월의 마지막 밤 노래
내 마음은 허공을 맴돈다.

무심한 게 세월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무정세월 아쉬움만 쌓이고
한세월 외로움만 쌓이네

시월이 가면 낙엽도 지니
가을앓이에 멍든 가슴
아쉬움만 켜켜이 쌓였네

노을빛에 젖은 그리움
초라한 마지막 밤이여
빈 가슴에 드리운 허전함이여
이내 마음 둘 곳이 없어라.

show more

Share/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