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선 왜 남편 성(姓)을 쓸까? 한국에서 안 따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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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On Jun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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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여성은 결혼하면 남편의 성(姓)을 따릅니다. 자신의 본래 성을 계속 쓸 수 있는데도 말이죠. 남편 성 따르기는 약탈혼과 매매혼의 역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명백한 남성 우월주의 문화의 유산이죠. 그런 면에서 여성의 지위와 남녀평등의식이 그 어느 곳보다 높은 서구 세계가 이를 여전히 받아들이는 건 좀 의아합니다. 왜 그런 걸까요?

나라별로 따지면 결혼 후 남편성으로 바꾸는 나라가 훨씬 많습니다. 일본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와 중국은 다르지요. 왜 우리는 부부가 모두 원래의 성(姓)을 지키는 걸까요?

아울러 유럽에서 성(姓)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도 알아봅니다.

#결혼후남편성 #남편성쓰는이유 #남편성따르기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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